crossorigin="anonymous"> 내돈내산 안국 북촌 한식 돼지국밥 동백식당 (feat.콤포타블카페)

내돈내산 리뷰

내돈내산 안국 북촌 한식 돼지국밥 동백식당 (feat.콤포타블카페)

iamxx 2025. 5. 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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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며 돌아온 후기.. 16

 

 

 

 

지난 한 주 빡세게 종로 일대를 돌아다닌 보람이있다.

새로운 맛집과 카페!! 데이트 코스를 찾아냈기 때무니다.(당당😎)

특히 이번 데이트코스는 약간 가성비에 초점이 맞춰졌다.

원해서 그런 건 아니고 어쩌다보니까 그렇게 됐다.

 

물론 내가 데이트를 한 건 아니다.. 언제나 내 맛집메이트는 엄마다..😇

그 말인 즉 항상 내가 다 모든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데이트라는 것^^!!!!!!!!

만수무강하십쇼 어머니!!!!!!!!!! (내 통장도 무사하길 바랍니다..)

 

쨌든 이번 식당은 엄마가 찾았는데 아무래도 내가 한식을 좋아하고 밥순이다보니까

엄마가 찾는 맛집은 대부분 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실 지나가면서 볼 수 있는 위치도 아닌게 약간 안쪽에 있어서

엄마는 처음에 지도만 보고 이런데가 있냐고 했는데(엄마가 찾았자나요;;)

안국역, 그것도 아티스트베이커리 쪽으로 몇 번 왔다갔다 한 사람이라면 대충 알 수 있는 위치다.

 

 

 

 

💥 동백식당 💥

위치 : 서울 종로구 윤보선길 10 9호 동백식당
영업시간 : 11:20 - 20:00(평일) / 11:00 - 16:00 (주말)

15:00 -17:00(브레이크타임/주말에는 없음)


 

 

가게이름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이 메뉴들이 제주음식느낌 낭낭하다.

사실 특별히 메뉴가 다양하거나 하지는 않고 그냥 단순한 편이다.

 

비빔국수, 돼지국밥, 고기국수, 수육백반 정도로 추릴 수 있는데

우리가 먹은 메뉴는 고기국수와 돼지국밥이었다.

(원래 수육백반 먹어보고 싶었는데 안된다고 해서 돼지국밥으로 시킴..ㅠ)

 

가격도 딱 한 끼 식사로 적당해서 주변 직장인들이 오기에도 부담없어 보였다.

돼지국밥과 고기국수 각 1만원이라서 2만원으로 점심 뚝딱 해결하는 이것이야 말로 갓성비자나~.~

다만 배가 많이 고프거나 평소 잘 먹는 편이라면 양이 살짝 부족할 수 있다.

난 원래 밥 한 공기를 다 먹지 않는 편인데(다 먹을 수 있는데 양심상 조절하는 편) 여기서는 국밥 다 먹었다..^^ㅎ..

물론 국과 밥이 따로 나오는데 따로 먹다가 말아서도 먹고 여튼 다 먹었음.

 

 

좌 : 고기국수 / 우 : 돼지국밥

 

 

엄마도 꽤 마음에 드셨는지 평소보다 훨씬 많이 드심.
나는? 진짜 국물까지 싹-다-먹-었-음.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양은 푸짐한 편은 아님!
아니면 내 위장이 살짝 레벨업 했거나... (요즘 계속 먹고 다녔더니 말이죠...^^)

 

처음에는 국물이 맑고 보이는 고기가 없어서 이게 뭐야..? 했는데

수저로 휘휘 저어보니 바닥에 고기 4-5점 정도 깔려있었다.

지금 동백식당 검색해서 보니까 돼지국밥은 서울식 돼지국밥이라네;;

고기국수만 제주 전통 중면으로 만든 제주식 고기국수인듯;;

 

고기국수는 고춧가루가 살짝 뿌려져 있어서 양념된 국물 맛이고

나는 그냥 맑고 진한 국물의 국밥이었다.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꼭 특별하거나 예쁜 음식을 먹어야 하는 게 아니라면

한번쯤은 동백식당에서 점심을 먹어도 좋을 거 같다.

무엇보다 한국인이라면 3끼 중에 1끼는 밥 조져줘야 한다 아닙니까..!!

 

밑반찬으로는 깍두기였나?.. 그거랑 부추장아찌랑 무장아찌 이렇게 나왔는데

부추장아찌를 돼지국밥에 넣어서 같이 드셔보십쇼. 이거 진짜 돼지가 추천하는 찐조함. 강추✨

 

 


 

 

자 이렇게 뚝딱 점심을 해결했다면 이제 소화를 시킬 차례다.

 

정처없이 북촌을 걷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지지만, 북촌을 걷는 것에 지쳤다면?!?!?!

사람이 바글거리는 북촌을 피해 좀 쾌적한 데이트를 해보고 싶다면?!?!??!

무더운 여름 또는 장마나 태풍, 추운 겨울,

미세먼지 많은 봄이나 돌풍 몰아치는 가을에 아늑한 데이트를 찾고 있다면?!?!?!?

 

자 동백식당 바로 앞에 서울공예박물관을 가십쇼.

특히 평소 전시를 좋아한다면 진짜 추천.

 

나는 전시를 안 좋아한다. 박물관도 싫어하고 그냥 메마른 인간임;;

해외에 나가서도 박물관, 미술관, 전시회 이런거 내 의지로 다녀본 적 한 번도 없다.

항상 엄마따라.. 친구따라.. 그렇게 타인의 의지에 따라 쫓아다니기만 했다.

 

근데 공예박물관은 생각보다! 생각보다 재밌는 전시가 많았다.

일단 내가 갔을 때는 1층에서 뭔 등불 관련 전시가 있었고 3층에서는 불교 관련된 전시가 있었다.

2층은 근현대어쩌고 였나..?(기억이 흐릿하지만 분명 뭔가 있었다)

3층에서부터 쭉 내려오면서 관람하면 1-2시간 금방 지나간다.

 

자 이렇게 문화생활도 깔쌈하게 즐겼다면 이제 다시 공예박물관 바로 앞에 위치한 카페를 조질 차례다.

 

 

 

 

💥 콤포타블 안국 💥

위치 : 서울 종로구 윤보선길 16-1 ,1층
영업시간 : 9:00 - 22:00 / L.O > 21:30


 

진짜 공예박물관 딱 나오면 바로 좌측에 콤포타블 안국이 보인다.

 

사실 콤포타블 안국이 뭐하는 곳인지 몰랐다.

그랑핸드에서 운영한다는 카더라를 봤는데 메뉴에도 그랑핸드가 있는 거 보면 뻥은 아닌듯싶다.

 

아무도 관심없을 나의 TMI) 그랑핸드 사쉐 규장, 마린 오키드 마이 페이보릿🤎

 

내 최애 티라미수는 아쿠아디파르마 옐로우 카페 티라미수인데(그 아쿠아디파르마 맞음)

여기 티라미수도 진짜 맛있었다.

여기 티라미수는 뭔가 꾸덕하고 이런 느낌이라기 보다는 알게 모르게 상큼한 맛이 있었다.

티라미수 싫어하는 우리엄마도 맛있다고 인정했다👍🏻

 

옆에 아티스트베이커리는 항상 웨이팅이 오지는데

공예박물관 관람을 끝낸 후 캐치테이블로 테이크아웃 웨이팅을 걸면

대충 콤포타블 안국에서 수다 끝날 때쯤 자기 차례가 온다.

물론 카페 두 탕 뛰라는 말이 아니라 테이크아웃으로 줄서고 테이크아웃으로 사가라는 의미다.

그럼 진짜 버릴 것 없는 완벽한 동선이다. J만족.

 

밥 먹고, 박물관 보고, 카페갔다가, 핫플 테이크아웃이라니. 최고야. 짜릿해.

 

만약 뭔가 이대로 헤어지기에는 심심하다 또는 얘기하다보니 좀 출출하다 싶으면

서순라길이나 익선동쪽으로 빠져서 펍에서 술 한잔 때리거나 야장을 즐겨도 좋을 거 같다.

 

 


 

 

추천 : 오늘만큼은 가성비 한번 노려보자 하시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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