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고민한 오늘의 후기.. 40

어제도 중드 본다고 새벽 2시에 잠든 나,,
와중에 아침에 매미새끼 울음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5시부터 눈뜬 나,,
월요일 시작이 굉장히 빡세네😇
중드는 대부분 시청자에게 고구마를 먹인다;
고구마가 없는 드라마를 찾는 게 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
(쉬울 수도 있음; 내가 가리는게 많아서 못 받아 먹는 것일 뿐,,ㅠ)
오늘은 그 중에서도 폭스미 낭낭한 연상과 댕댕미 넘치는 연하남이 출연하는 드라마를 골라왔다.
나는 개인적으로 연상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드라마 보면서 폭스연상의 매력을 알아버렸달까,,ㅎ
이런 연상이라면 환영이라고요,, 3보 1배 하면서 걷기도 가능;;
각 2편씩 준비했는데 정-말 가볍게 보기 좋은 편이니까 밥친구다 생각하고 보면 될 거 같다.
스토리로 추천하는 게 아니라 연상vs연하 캐릭터로 추천하는 드라마입니다.
세상에 없을(적어도 내 세상에는 없었음ㅠ) 남주 캐릭터 보고 가세요~~!!

🎬 애니
스트리밍 : 티빙, 웨이브
방송횟수 : 28부작
출연 : 장릉혁, 서약함
추천 : ★ ★ ★
존잘에 능력남인 폭스를 찾고 계시다고요?!?!?! 바로 여깁니다.
중의사 허쑤예와 호텔 객실부 매니저 선시판이 우연한 만남(인척 하는 계략)속에서
서로에게 빠져드는 내용인디 이미 장릉혁 얼굴로 서사 한편 뚝딱이다.
저 얼굴로 로맨스라니,, 얼마나 맛도리야,,🤤
선시판한테 과몰입해서 침 줄줄흘리면서 봤던 기억;;
허쑤예는 진짜 능글능글 그 자체의 캐릭터다. 돌아보면 모든 게 다 연상남의 계략이자나~
노빠꾸 중남 모먼트 여지없이 보여주는데다가 스토리 전개도 겁나 빨라서 보는데 답답함이 없다.
(빨리빨리의 나라 국민으로 합격 목걸이 걸어드립니다)
초반에 선시판이 약간 자존감 낮은 모습을 보이고
전남친(이라 불리는 쓰레기)에게 매달리거나 가스라이팅 당하는 모습이 좀 답답한데
그래도 허쑤예가 초반부터 계략 빌드업짜고 있어서 괜찮다.
일단 마스크 벗고 나오는 것부터..ㅋㅎㅋㅎㅋㅎㅎㅎ
무엇보다 진짜 여기서 너어어무 훈훈하게 잘 나와서 비주얼만 봐도 그냥 드라마가 재밌다.
저 얼굴로 퐉스처럼 구는데 안 넘어갈 사람이 있을까,,?
허쑤예. 당장 내 품으로.

🎬 류주기
스트리밍 : 티빙
방송횟수 : 40부작
출연 : 장만의, 왕초연
추천 : ★ ★ ★ ★
사실 이건 약간 애매하다. 뭐가 애매하냐면 이게 연상인지 동갑인지 구분이 안됨;;
어쨌건 연상일 거 같다는 가정하에 일단 추천부터 갈기고 본다..
류주기는 회양왕 최행주의 고군분투 트루먼쇼다.
우연히 중상을 입은 류면당을 구하고 류면당이 자신을 남편으로 오해하자
산적 소탕을 위해 남편을 자처하며 연극하는 내용이다.
(최행주도 류면당이 산적 두목의 애첩이라고 오해했기 때문..)
오해와 거짓말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이 생기고
류면당의 기억이 돌아오고 난 뒤에는 언제 최행주의 거짓말이 발각될지 몰라서 보는 내가 조마조마했다.
무엇보다 자기 찌른 비녀 피 닦아서 머리에 꽂아주는 거 뭔데,, 작가 최소 배운변태;;;
이게 으른의 사랑인가,, 돌아버려,, @.@
게다가 이 드라마는 거짓말이 발각되고 나서 최행주가 최쪽이로 변하는 모먼트가 맛도리임니다🤩
뭔가 여기 남주는 폭스가 되려고 노력하지만 폭스가 되는데 실패한 연상느낌이다.
본인은 되게 계략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쥐뿔도 없는 느낌;
근데 또 그게 귀여워서 술술 보게 되는 드라마다.
약간 좀 더 다크하고 음흉한 장만의 캐릭터를 찾고 계시다면
1. 장상사 / 2. 금수안녕 요 두개를 추천드림돠..
장상사가 특히 삐뚤어진 사랑을 하는 또라이같은 면모가 보이는디 고구마 먹어야 함,,ㅠ

🎬 애정이이
스트리밍 : 티빙
방송횟수 : 40부작
출연 : 오뢰, 주우동
추천 : ★ ★ ★
능력있는 연상녀 양유안과 배드민턴 선수 송삼천의 이야기다.
개인적인 트라우마로 배드민턴 선수로 빛을 발휘하지 못하는 송삼천과
테니스 클럽을 이끌어나가는 이야기인데 도전과 성공, 그 안에서 연애까지 하는 그런 스토리다.
스포츠 드라마의 특성 상 배우들이 어느 정도 몸관리를 하고 나오는데
툭치면 부러질 거 같은 몸매가 아니라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스토리는 사실 진부하기 짝이 없는 내용이고
흥미로운 그런 설정도 없지만 댕댕미 넘치는 연하남 매력 그 자체로 충분하자나~,,
성한찬란을 보고 나서 오뢰에게 관심이 생긴 후로 보게 된 드라마였는데 능불의랑 또 다른 매력이다.
일단 테니스에 얼마나 진심인지 화면에서 땀냄새가 느껴질 정도다.
정말 매 회마다 땀을 뻘뻘 흘리고 있어서 이 정도면 오뢰가 진짜 테니스를 좋아하는 거 아닐까 싶다;
(심지어 나도 이거보고 테니스 시작했음;;; 드라마의 순기능인가)
여기서도 빠꾸없는 중남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여러가지 현실적인 이유로 망설이는 양유안과 다르게 송삼천은 일단 직진이다.
이런게 바로 연하남의 매력일가,,
거기다가 연하남이 점점 더 능력도 갖추게 되는디 대체 망설일 이유가 뭐냐 이 말이야ㅠ
(총각도 내 품으로,,)
나름 끝까지 집중해서 잘 본거 같은데 놀랍게도 결말이 잘 기억이 안난다.
그렇다고 다시 보고 싶지는 않은게 40회차가 생각보다 부담스럽다.
무엇보다 처음의 그 두근두근한 그 맛을 이미 알아버려서 회전문 돌기가 어려움,,ㅠ

🎬 치도
스트리밍 : 티빙
방송횟수 : 26부작
출연 : 왕안우, 진천
추천 : ★ ★ ★
대학원생 조교인 뤄나와 높이 뛰기 유망주 위청의 이야기다.
위청의 재능을 알아본 뤄나가 조언을 해주고, 위청은 뤄나에게 호감을 가지는 그런 스토리.
난 햇빛여주도 좋아하는데 이런 직진남주를 더 좋아하나보다,,ㅎ
먼저 호감을 쌓고 들이대는걸 보고 나도 모르게 잇몸 만개해서 웃고 있는 걸 보면,,
(검은 화면에 내 얼굴이 보일 때마다 자괴감듬 ㅠ)
여주랑 남주랑 나이차이가 많이 느껴져서 그게 좀 아쉬웠는데 어쩄건 여주가 웃는게 너무 예뻐서
역시 나이고 나발이고 얼굴이 최고라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거기다가 여주가 약간 단도리도 잘 치는 편이고
심지어 진짜 종잇장 같은 몸으로 남주를 들쳐업고 뛸 때 카리스마 어쩔;;
그리고 남주도 진짜 댕댕이 그자체다.
애정이이에서 오뢰는 약간 허스키? 이런느낌이라면 얘는 그냥 말라뮤트,, 댕청미 넘치는 댕댕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리스마도 없고,, 그냥 귀여움만 있는 연하남,,
나 진짜 꼬리흔드는 연하남 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이라면 강추합니다,,
물론 뒤로 갈수록 나이차이로 반대하는 남주의 엄마가 등장하면서
약간 고구마 튀어나오려고 하는데 금세 사라져서 괜찮음ㅎ
폭스와 댕댕이, 연상남과 연하남 is 뭔들,,
중국어 공부한다는 핑계로 현대극에 기웃거리고 있는데
요즘은 통 볼만한 게 없는 거 같다.
보면서 스트레스 안 받을 그런 드라마 어디 없으려나,,🥺
다음에는 후회 말아먹은 남주로 돌아와볼까,,
절절하게 후회하는 그런 드라마,, 뭐가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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